세상의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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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자동차 사치의 상징 히스파노 수이자세상의 자동차 이야기 2021. 9. 8. 14:07
프랑스 명품 자동차, 히스파노 수이자의 몬자와 불로뉴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수년이 흐르자 유럽 전 지역은 장거리 여행의 새로운 유행이 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히스파노 수이자사는 일부 스페인 공장만 남겨두고 파리로 이전하였습니다. 이후에 두 대의 유명한 히스파노가 생산됩니다. 그것은 바로, 몬자(Monza)와 H6을 승계하여 지명 이름을 붙인 불로뉴(Boulogne)입니다. 먼저 '몬자'는 1922년에 전통성 있는 이태리 몬자 그랑프리 경주에 출전하여 승리하면서 몬자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시속 160Km에 거대한 80의 V-8실린더 엔진을 사용한 46CV '불로뉴'는 그 뒤에 출시된 것으로 1923년 조르주보알로(GeorgesBoillot)컵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습니다. 다음 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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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 역사 스페인 제작 히스파노 수이자세상의 자동차 이야기 2021. 9. 8. 03:59
스페인의 브랜드 히스파노 수이자(HISPANO SUIZA) 프랑스에서 유명해지다 전통적인 고전 스타일을 가진 고급 승용차는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한 예가 바로 스페인의 히스파노 수이자(Hispano Suiza)입니다. 히스파노 수이자라는 브랜드는 스위스의 천재적인 기술자 마르크 빌키트(Marc Birgkit)와 이태리 출신 기술자 폴 추카래리(Pual Zuccarelli)가 설계 및 기술을 맡았으며, 스페인이 재정을 담당하여 만든 공동작품입니다. 자동차의 최정상을 판가름을 지었던 아주 유명한 차입니다. 스위스 기술자 마르크 빌키트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태어났고 기계기술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스페인에 건너갔습니다. 1899년 스페인 최초의 자동차 회사 라 콰도라에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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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 기계 천재 르노의 발전과 일대기세상의 자동차 이야기 2021. 9. 8. 00:06
르노의 천부적 재능 프랑스 자동차공업이 이렇게 성장하게 된 것은 대랑생산체제의 도입도 있겠으나 그보다 두 사람의 치열한 경쟁이 가져다 준 결과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르노와 시트로엥의 경쟁입니다. 기계 천재였던 루이 르노는 어릴적 꿈을 이루었고, 수줍음이 많고 겸손한 품성을 지녔습니다. 또한 보수적인 기술자였기에 세속적인 쾌락과 떠들썩한 선전을 싫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기계에 대한 르노의 천재적 재능은 어느 한곳에 국한되지 않았으며 모든 영역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한번은 크랭크축이 깨져 문제를 일삼자 크랭크축을 더 강하게 만들어 대치하였으나 또 깨지게 되었습니다. 그때 르노도 이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그는 크랭크축의 도면을 가리키며 크랭크축이 더 강하게 만들수록 점점 진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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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의 역사 르노 자동차 시작과 업적세상의 자동차 이야기 2021. 9. 7. 13:04
르노의 시작 자동차의 발명이 독일인의 두뇌에서 나왔다고 한다면, 자동차의 실용화는 프랑스인의 남다른 감각적 재능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말할 수 있겠습니다. 프랑스의 브루뇨 비란크로에 사는 부유한 직물상인의 넷째 아들로 태어난 루이 르노(Louis Renault)는 어려서부터 공부보다 기계 만지기를 더 좋아했습니다. 르노는 자신의 아버지의 뜻과는 정 반대로 성장하였고, 동력기관에 대한 원리를 알고 싶어 파리에 있는 세르폴 증기 회사를 견학하였던 것이 그의 진로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14살이 되던 해, 르노는 아버지에게 부탁하여 중고 파나르 르바샤르엔진을 구입하였습니다. 정원 뒤에 있는 작업장에서 이 엔진을 분해하고 조립하며 일과를 보낼 만큼 몰두하였습니다. 르노의 작업장은 보일러, 다용도 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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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프랑스의 자동차 브랜드, 다라크의 역사세상의 자동차 이야기 2021. 9. 7. 00:09
기억 속으로 사라진 자동차 브랜드, 다라크(DARRACQ) 다라크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프랑스 자동차산업의 개척자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다라크 또한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알랙산더 다라크(Alexander Darracq)는 프랑스의 온 국민이 자동차에 관심을 갖던 시절에 소형차 제작소를 설립하였습니다. 그는 제작소를 설립한 후에 처음부터 작고 야무지며 빠른 차를 주문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당시 프랑스 사회는 큰 증기보일러만 보아왔던 시대였기에 다라크의 자동차는 기대이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구매력이 높아짐에 따라 명성은 하늘로 치솟았고, 이와 함께 드라크는 시설 확장에 나섰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서 독일과 이태리에 국외 판매점도 갖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자동사 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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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차 브랜드 드라이에에서 인수한 드라즈세상의 자동차 이야기 2021. 9. 6. 06:09
프랑스 명차 브랜드 드라이에에서 인수한 드라즈(Delage) 프랑스 명품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드라이에는 1935년에는 그 명성이 역사에 길이 남을 브랜드인 드라즈(Delage)를 인수하였습니다. 드라이에는 드라즈와 함께 다채로운 고급차 생산을 시도하였습니다. 드라즈사는 1905년 루이 드라즈가 푸조사에서 일하던 기술자 루그로와 함께 르발루아 뻬레에 창설한 고급차 브랜드이었습니다. 초기에는 드라즈사가 주로 소형차 제작을 맡아 잘 알려지지 않았었습니다. 그렇지만 1911년부터 다양한 형태의 모델을 도입하면서부터, 1913년에는 프랑스 자국 그랑프리 대회 데뷔전에서 모델1913(4기통/105마력/수평 4밸브/배기량 7032cc/2300RPM/5단 변속/최고속도 160Km) 두 대를 출장시켜 첫 우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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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브랜드 자동차의 역사 드라이에의 황금기세상의 자동차 이야기 2021. 9. 5. 21:50
프랑스 브랜드 자동차의 역사, 드라이에(DELAHA YE) 드라이에 피고니에 팔라시 135M이 출시되면서 프랑스에서 최초로 새로운 이미지의 고급 자동차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에밀 드라이에 (Emile delahaye)는 1890년에 프래튼 기계공장을 매입하여 자동차 제작회사로 개조한 4년 뒤 벤츠의 차를 모방한 첫 차를 출고시킴으로써 자동차 역사와 함께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에는 파리에서 르왕, 파리에서 보르도 간의 경주가 한창 열기를 띄었습니다. 그래서 1896년에는 파리-마르세이유-파리 구간의 경주에 드라이에 차도 출전했으나 4위로 진입해 순위에는 들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계속 경기에 참여하였고, 파리에서 니스, 파리에서 디에프간 경주에 연속 참가한 결과 바라던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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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 덕후, 디용 부통세상의 자동차 이야기 2021. 9. 4. 18:57
-자동차를 유난히 좋아하던 남자 프랑스에 모험을 좋아하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알베르트 드 디용(Albert de Dion) 후작으로 파리 시내에서 몇 대의 증기 자동차가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곤 자동차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우연한 기회에 전시된 모형 증기 기관을 구경하게 됐습니다. 그는 모형을 보고 그 정밀도가 뛰어나다고 생각했고 제작 회사를 찾게 됩니다. 그곳에서 기술자 조르쥬 부통을 만나게 되고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함께 제작소를 차리게 됩니다. 작게 축소된 모형 기관을 만든 경험을 살려서 실물 제작을 하기고 결정했고 1883년 첫 4륜 증기 자동차 디용 부통호를 만들게 됩니다. 과거의 모델은 보일러를 설치한 전륜 구동형이어서 조향 장치를 자연스럽게 후륜이 맡았습니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