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 낮은 칵테일을 찾는 사람이라면
높은 도수의 알코올이 부담스럽다면 카카오 피즈, 스푸 모니, 리큐르에 소다를 타면 마시기 쉬운 칵테일이 됩니다. 칵테일에는 술이 약한 사람도 배려해서 알코올 도수가 높은 것부터 낮은 것까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니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쉽게 알코올 도수를 구분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큰 글라스에 들어 있고 주스나 소다 등의 소프트드링크를 탄 칵테일인 롱 드링크는 알코올 도수가 약하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이때 베이스로는 리큐르가 적당합니다.
진이나 보드카, 위스키 등의 증류주는 알코올 도수가 평균 40도 전후지만 거기에 비해 리큐르는 평균 25도 전후나 그 아래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약 4.5도인 맥주나 15도쯤 되는 와인 쪽이 알코올 도수가 더 낮지만 이것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은 종류가 적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술이 약한 사람에게는 리큐르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이 적당합니다. 리큐르 베이스 칵테일에는 카카오 피즈(Cacao Fizz), 스푸모니(Spumoni)를 추천해 드립니다. 피즈(Fizz)란 레몬주스, 설탕, 소다로 만드는 롱 드링크를 말합니다. 그리고 프루츠 리큐르를 칵테일 베이스로 사용하면 주스처럼 편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레시피 또한 간단하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어서 즐길 수 있습니다.
술이 약한 편이라면
주문할 때 “알코올은 약하게 해서"라고 부탁하면 조절이 가능합니다. 칵테일 바텐더도 그런 경우에 익숙하기 때문에, 결코 실례가 되는 것이 아니니 드링크를 선택하실 때 말씀하셔도 됩니다. 특히 '술 + 소프트 드링크'인 롱 드링크는 알코올의 강·약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술이 약한 사람에게도 잘 어울리는 칵테일입니다. 예를 들면 애프리콧 쿨러(Apricol Cooler) 칵테일은 리큐르의 양을 조금 적게 넣어 달라고 하면 도수가 낮아서 즐기기에 좋습니다.
반대로 칵테일 글라스를 사용하는 칵테일인 쇼트 드링크는 술의 비율을 줄여 버리면 맛이 없기 때문에, 약하게 해달라고 해도 거절당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소프트드링크를 넣은 칵테일 메뉴를 알아두면 칵테일 바에서 충분히 알코올 조절을 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
도수가 낮은 칵테일의 베이스로 리큐르가 적당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리큐르를 사용한 피즈(Fizz) 스타일의 칵테일은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재료가 많고, 만드는 방법도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피즈(Fizz)라는 말은 소다를 따를 때 나는 소리의 의성어 '퓨~'입니다.
알코올 도수 낮은 칵테일 추천
< 카카오 피즈 (Cacao Fizz) 만드는 법>
소다에 녹아 있는 달콤한 카카오 향이 특징입니다.
★ 카카오 피즈 레시피
소다와 얼음 적당량씩
카카오 리큐르 45ml
레몬 주스 20ml
설탕 1티스푼 (리큐르 베이스인 경우)
→ 진을 베이스로 할 때는 설탕을 2 티스푼 넣어 단맛을 강하게 합니다.
ⓐ 소다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셰이크합니다.
ⓑ 셰이크한 재료를 글라스에 따릅니다.
ⓒ 얼음과 소다를 넣어 가볍게 스터 합니다.
< 스푸모니(Spumoni) 만드는 법>
캄파리의 쌉쌀한 맛과 그레이프 프루츠의 상쾌한 신맛이 조화로운 맛을 만들어 냅니다. 가벼운 느낌의 칵테일입니다. 캄파리의 붉은색이 선명한 것이 특징입니다.
★ 스푸모니 레시피
캄파리 30ml
그레이프 프루츠 주스 45ml
토닉 워터 적당히
얼음 적당히
ⓐ 글라스에 재료와 얼음을 넣고 스터 합니다.
ⓑ 그레이프 프루츠로 장식합니다.
이 외에도 알코올 도수가 낮은 칵테일이 더 있습니다.
- 아메리칸 레모네이드 칵테일(American Lemonade)
주재료는 레드 와인과 레몬 주스를 이용하며 새콤달콤한 맛이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 줍니다.
- 애프리콧 쿨러 칵테일(Apricot Cooler)
살구 향이 나는 드링크이며, 소다를 탑니다.
- 보치 볼 칵테일(Boccie Ball)
아몬드 향이 나는 아마레또 라는 리큐르에 오렌지 주스와 소다를 타서 만드는 칵테일입니다. 아마레또(Amaretto)는 아몬드 향이 나긴 하지만 살구씨로 만든 이탈리아의 리큐르입니다.
- 레드 아이(Red Eye)
맥주에 토마토 주스를 탄 칵테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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