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자동차5 프랑스 자동차, 기계 천재 르노의 발전과 일대기 르노의 천부적 재능 프랑스 자동차공업이 이렇게 성장하게 된 것은 대랑생산체제의 도입도 있겠으나 그보다 두 사람의 치열한 경쟁이 가져다 준 결과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르노와 시트로엥의 경쟁입니다. 기계 천재였던 루이 르노는 어릴적 꿈을 이루었고, 수줍음이 많고 겸손한 품성을 지녔습니다. 또한 보수적인 기술자였기에 세속적인 쾌락과 떠들썩한 선전을 싫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기계에 대한 르노의 천재적 재능은 어느 한곳에 국한되지 않았으며 모든 영역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한번은 크랭크축이 깨져 문제를 일삼자 크랭크축을 더 강하게 만들어 대치하였으나 또 깨지게 되었습니다. 그때 르노도 이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그는 크랭크축의 도면을 가리키며 크랭크축이 더 강하게 만들수록 점점 진동의 .. 2021. 9. 8. 프랑스 자동차의 역사 르노 자동차 시작과 업적 르노의 시작 자동차의 발명이 독일인의 두뇌에서 나왔다고 한다면, 자동차의 실용화는 프랑스인의 남다른 감각적 재능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말할 수 있겠습니다. 프랑스의 브루뇨 비란크로에 사는 부유한 직물상인의 넷째 아들로 태어난 루이 르노(Louis Renault)는 어려서부터 공부보다 기계 만지기를 더 좋아했습니다. 르노는 자신의 아버지의 뜻과는 정 반대로 성장하였고, 동력기관에 대한 원리를 알고 싶어 파리에 있는 세르폴 증기 회사를 견학하였던 것이 그의 진로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14살이 되던 해, 르노는 아버지에게 부탁하여 중고 파나르 르바샤르엔진을 구입하였습니다. 정원 뒤에 있는 작업장에서 이 엔진을 분해하고 조립하며 일과를 보낼 만큼 몰두하였습니다. 르노의 작업장은 보일러, 다용도 공구,.. 2021. 9. 7. 프랑스 명차 브랜드 드라이에에서 인수한 드라즈 프랑스 명차 브랜드 드라이에에서 인수한 드라즈(Delage) 프랑스 명품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드라이에는 1935년에는 그 명성이 역사에 길이 남을 브랜드인 드라즈(Delage)를 인수하였습니다. 드라이에는 드라즈와 함께 다채로운 고급차 생산을 시도하였습니다. 드라즈사는 1905년 루이 드라즈가 푸조사에서 일하던 기술자 루그로와 함께 르발루아 뻬레에 창설한 고급차 브랜드이었습니다. 초기에는 드라즈사가 주로 소형차 제작을 맡아 잘 알려지지 않았었습니다. 그렇지만 1911년부터 다양한 형태의 모델을 도입하면서부터, 1913년에는 프랑스 자국 그랑프리 대회 데뷔전에서 모델1913(4기통/105마력/수평 4밸브/배기량 7032cc/2300RPM/5단 변속/최고속도 160Km) 두 대를 출장시켜 첫 우승을 .. 2021. 9. 6. 프랑스 자동차 덕후, 디용 부통 -자동차를 유난히 좋아하던 남자 프랑스에 모험을 좋아하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알베르트 드 디용(Albert de Dion) 후작으로 파리 시내에서 몇 대의 증기 자동차가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곤 자동차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우연한 기회에 전시된 모형 증기 기관을 구경하게 됐습니다. 그는 모형을 보고 그 정밀도가 뛰어나다고 생각했고 제작 회사를 찾게 됩니다. 그곳에서 기술자 조르쥬 부통을 만나게 되고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함께 제작소를 차리게 됩니다. 작게 축소된 모형 기관을 만든 경험을 살려서 실물 제작을 하기고 결정했고 1883년 첫 4륜 증기 자동차 디용 부통호를 만들게 됩니다. 과거의 모델은 보일러를 설치한 전륜 구동형이어서 조향 장치를 자연스럽게 후륜이 맡았습니다. 하지만 .. 2021. 9. 4. 이전 1 2 다음